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내가 누군지...

후암동남산 2013. 4. 12. 20:29

요즘 ...

내가 누군지...

오랏가락하네요.

 

큰아들과 작은 아들들 과 함께

공부를 하다 보니 내가 수험 생이 된 것 같답니다.

 

공부도 함께 하고

학원 출퇴근도 시켜주고 있으니

 

지난날들의 자유스러웠던 시간들이

언제 그랬나 싶은 게...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 공부하려니

내가 더 공부를 하게 됩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인강을 듣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새로운 방법과 지식을

습득하려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보는 것이

요즘의 일과 입니다.

 

지금 두아들과 지내는 시간들이

두아들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들은 지라...

 

두 아들과 매일

어려워하는 시기를 함께 공부해 가며

일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두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로 남았으면 합니다.

 

오늘도

수학과 과학을 나름 공부를 해봅니다.

 

두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 조금더 노력하는 시간...

인강과 책을 더 듣고 보는 시간으로 오늘도 하루를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