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이렇게 살아 왔어요

후암동남산 2014. 2. 15. 14:33

이렇게 살아 왔어요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살아 왔어요

너무 아팠지만
이렇게 살아 왔어요

죽을 힘 다해 일했고
피 눈물 흘리며 싸우기도 했고

너무 힘에 겨워
주저앉아 뒹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매는
그냥 열리는 것이 아니고

냉혹한 겨울을 견뎌야
아름다운 꽃이 피고

아름다운 꽃이 떨어지고
숨 막히는 나날을 지나야

드디어 열매가 열린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왔습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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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로 인해
힘들어 지친 마음이십니까?

위의 시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길가에 풀잎도 때로는 용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