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대학입시

수능에서 원점수와 표준점수

후암동남산 2012. 7. 12. 16:28

질문:   1.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표준편차 도대체 어덯게 구하고 뭔가요?

 

2.원점수는 외국어를 시험쳤다고하면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았으면 90점이 원점수 인가요?

3.표준점수가 뭐고 백분위,표준편차도 무엇인가요?그리고 어덯게 구하나요?

 

 

90점은 원점수입니다.

 

백분위는 님이 전체 성적에서 몇%안에 드느냐 입니다.

 

만약 100명이 시험을 보는 데 님이 2등을 하셨다면

 

백분위 점수는 98점이 되는 것입니다.(98%)

 

그리고 표준점수는 학생들의 점수분포에 따라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인데요.

 

언수외는 표준점수 만점이 200점이고 탐구과목은 만점이 100점입니다.

 

하지만 원점수가 만점일지라도 표준점수 만점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즉, 시험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달라지기 때문에 고정된 점수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표준점수의 장점은 변별력이 큰 과목, 즉 어려운 과목일수록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언어와 수리를 똑같이 100점을 받는다 해도 표준점수는 수리가 언어보다 15~24점까지 높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대부분 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리가 중요과목이 되는 것이죠.

 

표준편차는 표준점수를 구할 때 사용되는 것인데

 

수능에서 표준편차는 언수외는 20, 탐구는 10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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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영역별 본인이 취득한 점수를 원점수라고 하는데요..

 

이때 문항별 난이도와 응시자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여

 

내가 받은 점수에서 평균을 빼고 다시 표준편차로 나누어

 

표준화 과정을 거친 점수를 표준점수라고 합니다.

 

수능 성적표 받으면 원점수와 표준점수 그리고 수능등급이 표기되니까

 

본인이 따로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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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표기제와 표준편차

교육부 발표안 그대로 입니다.

 

‘성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한「원점수+석차등급제」도입

ㅇ현재의 ‘수·우·미·양·가’ 표기방법을 ‘원점수표기제(과목평균 및 표준편차 병기)’로 변경하여 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고,

===> 이 뜻은 현재는

국어 의 평어로 수를 표시하지만

수 대신에

국어 90점과 과목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적어준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그냥

국어 수 라고 하면 상당히 잘한 것 처럼 보이지만

국어 90점 평균점수 90점 표준편차 10 이라고 하면

 

비록 수라고 해도 평균이 90점이니

이것은 거의 내신 부풀리기라고 봐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표준편차가 10이라는 뜻은

80점에서 100점 사이의 학생이 68% 정도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은 표준편차가 적다는 것은

정규분포곡선이 아니고 그래프의 폭이 좁다는 뜻으로

내신 부풀리기의 반증이 될 것입니다.

 

이런 평균과 표준편차를 보고

대학에서는 내신 부풀리기가 얼마나 되었는지 알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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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9등급의 과목별 ‘석차등급제’를 도입하여 동석차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지나친 석차경쟁을 완화할 계획이다.

※ 등급별 비율 분포

등급수

1

2

3

4

5

6

7

8

9

비율(%)

4

7

12

17

20

17

12

7

4

ㅇ「원점수+석차등급제」도입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가 제고되어대입전형에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중이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떤지식인의 답변 끝머리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Andre Malra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