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스크랩] 살아가는 좋은글

후암동남산 2013. 1. 26. 23:46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좋은글 중에서-


돌고 도는 계절의 문을 여노라면 누군가의
가슴 속 그리운 사람이 되어 들꽃 향기 피어나는
그리움의 언덕을 만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창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어쩌지 못해 그리워한다면
그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도 좋습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이름이 많으면 많을수록
외롭지 않은 생이 될 테니까



누군가를 그리워만 하다가
뜬눈으로 지새운 밤이 많아도 좋다.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리워해야 할 사람이
많은 만큼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야 할 사람도 많기 때문이니



차 한잔의 향기가 창가를 스치는 바람이
길모퉁이의 우체통이 당신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적은 없었나요.



하늘이 너무 맑아 하늘이 너무 흐려
울고 웃고 싶었던 적은 없나요.



그대 누군가보고 싶다는 말을 일기장에 썼다가
미련 없이 지워버린 적은 없나요.



한 권의 책을 읽다가
가슴 찡한 감동이 밀려 온 적은 없나요.



살면서 문득문득 가슴 저미게 밀려오는
이 파도를 어찌하면 좋습니까?



진열대에 장식된 술병을 바라보며 한 잔 술에
흠뻑 취하고픈 날 메일에 마음을 담아
그대에게 띄우고 싶습니다.



이렇게 메일을 쓰고 싶은 날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슴 타는 날이기에
당신은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인가요

출처 : 벽촌의 향수!
글쓴이 : 벽촌(청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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