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원성 불꽃
[ reducing flame , 還元性- ]
- 공기가 연소에 필요한 이론량(理論量)보다 적을 때 생기는 불꽃으로 보통 불꽃의 중심부에 해당하여 속불꽃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환원성이 있다. 산화성불꽃에 비해 온도는 낮지만 열복사가 강하며, 불꽃의 온도는 약 300℃이다.
환원성이 있으므로 이와 같이 부른다. 보통 불꽃의 중심부, 또는 연소하고 있는 물질의 바로 윗부분에 해당하며, 예를 들면 가스버너의 불꽃에서는 청록색으로 빛나는 안쪽의 원뿔형이 곧 환원성불꽃인데, 속불꽃[內焰]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나 수소처럼 산소나 공기가 있으면 더 연소하는 부분이나, 탄화수소의 분해에 의하여 생긴 작은 탄소입자를 함유하고 있으며, 완전연소에 가까운 산화성불꽃에 비하여 온도가 낮지만 열복사는 강하다. 불꽃의 온도는 300 ℃ 정도이다. 붕사구슬반응을 할 때 환원성불꽃으로 강열하면 금속은 산화되어 콜로이드 모양으로 분산하여 특유한 빛깔을 나타내게 된다. 다만 백금(白金) 도가니의 바닥을 환원성불꽃에 대면 탄화물(炭化物)이 생겨 물러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금속재료의 고온가공이나 열처리작업 등에서 가열로(加熱爐) 내의 온도 등을 조절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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