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어머니와 함께 한 토요일(7월27일)

후암동남산 2013. 7. 29. 09:43

7월27일 토요일

어머니께서 오리를 먹고 싶다하여

북한산 우이동 계곡 아래의 키토산 오리전문점을 찾아 갔습니다.

 

오랫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밖으로 나들이 간 하루 입니다.

 

키토산 오리집에 가서 어머니와 함께 오리를 구워 먹고

집사람과 두아들은 고추장 삼겹살을 구워 먹습니다.

 

조용히 잔잔히 말을 이어가면서

가족이란 이런 거지 하는 느낌을 받으며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랫만에 서로의 개인 시간을

뒤로 한채 가족들이 모인 하루 였습니다.

 

맛나고 배불리 먹은 후

밖으로 나와 커피한잔을 하며

어머니와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합니다.

 

오랫만에 가족들이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시원한 그늘 밑에서

잠시 쉰 후 귀가길에 경동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하고

경동시장으로 갔습니다.

 

경동 시장에서

수박 2통과 참외 토마토 자두 고구마 ...양상치 등을 산 후

귀가를 하였습니다.

 

귀가를 하여 짐 정리를 한 후

한숨을 푹잔 후 오후 6시 넘어 일을 하러 잠시 나갔다가

친구를 만나 일을 보고 귀가하니 벌써 오후 11시가 되었습니다...

 

27일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 한 하루 였ㅅ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