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꼴찌 말의 위대한 은퇴

후암동남산 2013. 10. 20. 11:02

꼴찌 말의 위대한 은퇴

100번을 뛰고도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경주마.
이 대기록의 주인공은
'위대한 꼴찌마' 로 유명한
경주마 차밍걸(8세 암말).

지난 달 28일,
14마리의 출전마 중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한국 경마의 최다연패기록인
동시에 현역경주마 중
최다출전기록인 101전 101패라는
위대한 기록을 남기고 은퇴식을 가졌다.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소위 '똥말' 이라 불리었지만
사람나이로 치면 환갑이 된 차밍걸의
근성과 성실함에 사람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은퇴식에서는 우등상보다 값지다는
개근상이 주어졌다.

1등만이 인정받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경주마 차밍걸이 보여준 성실함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 백민호 / 새벽편지 작가 -



천천히 걷는 소가 만리를 갑니다.

- 나를 돌아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

 

앗! 요즘 제가 학생들에게 말하는...

샘은 우등상보다 개근상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말...!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꾸준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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