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열량과 열용량

후암동남산 2013. 11. 6. 20:06

열량이란, 열의 많고 적음을 수치로 나타낸것 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온도 같지만 달라요.

온도(변화)와 열량은 서로 비례하지만 다릅니다.

단위는 cal, kcal 가 사용되며 k가 그렇듯이 1kcal = 1000cal 입니다.

읽을때는 칼로리, 킬로칼로리라고 읽습니다. 

 

열량의 식은 물체의 질량*온도변화*물체의 비열입니다.

비열이란 무엇인가 하고 보니

비열은 어떤 물체 1g을 1℃를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을 말합니다. 말이 어렵...나?

단위는 정말 복잡한데 

cal/(g*℃)

입니다. 정의 그대로 식이 나오기 때문에 정의를 이해하면 식도 이해가 됩니다.

몇가지 흔한 비열의 예로는 물의 비열은 1이고, 식용유의 비열은 0.4입니다.

비열은 물질의 고유한 특징이며 양이 늘어나거나 줄어든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비열이 크면 클수록 온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이 크며, 작으면 작을수록 온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이 작습니다.

 

열량으로 돌아가서 질량*온도변화*비열의 의미를 다시생각해보면 

 

1. 열량은 물체의 질량에 비례한다!

같은 4℃의 물이라도 100g의 물보다 300g의 물이 더 많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열량은 물체의 온도변화에 비례한다!

4℃물이 10℃된 것보다 100℃된것이 열량이 크겠죠?

 

3. 열량은 물체의 비열에 비례한다!

같은 온도, 같은 질량이라도 철 100℃와 물 100℃의 열량은 차이가 납니다. 비열이 크면 온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이 높기 때문에, 철 100℃보다 물 100℃의 열량이 더 큽니다.

 

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열량식에서 비열*질량을 줄여서 열용량이라고도 합니다.

열용량의 정의는 어떤 물질을 1℃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을 말합니다.

비열과는 달리 질량이 크면 클수록 열용량도 커지기 때문에 물질의 특성은 아닙니다.

[출처] 열량, 열용량|작성자 SLVegaAlt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