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겨울 속에서

후암동남산 2014. 2. 10. 18:23

겨울 속에서



겨울 속에는
봄이 숨어 있다.

세상은 끊임없이 바뀌건만
이대로가 좋다고

한자리에 깔고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냥 있는 자여!
그 자리는 얼음 같은 겨울 뿐이다.

아무리 추워도
봄 날 준비하는 곳
숨소리마저 가쁘다.

아무리 극한 겨울 속에도
봄은 내일을 숨 쉬고 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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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히 추울수록
봄은 문턱 가까이 다가옵니다.

- 혹시, 봄 오는 소리가 들리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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