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에서의 "연관" 또는 연관유전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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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연결할 연, 빗장 관

요약 하나의 염색체에 여러 유전자가 함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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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1번 염색체에서의 연관

멘델이 실험에 사용한 완두의 경우에는 유전자의 수가 많지 않아서 독립 법칙이 잘 성립된다. 독립 법칙은 하나의 염색체에 하나의 유전자가 있는 경우에 들어맞는 원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등 생물의 경우에는 염색체 수보다 유전자의 수가 훨씬 많이 존재한다. 사람의 경우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나 유전자는 3만 개 정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하나의 염색체에는 여러 유전자가 함께 존재하고 있는데 이를 ‘연관’이라고 한다.

하나의 염색체에 유전자가 하나만 있는 경우는 ‘독립 유전’으로 하나의 염색체에 여러 유전자가 함께 있는 경우인 연관과는 다르다. 연관의 종류에는 상인 연관과 상반 연관이 있다.

‘상인 연관’이란 각각의 대립 유전자 중에서 우성 유전자끼리 또는 열성 유전자끼리만 하나의 염색체에 연관된 경우를 말한다.

‘상반 연관’은 우성 유전자와 열성 유전자가 함께 하나의 염색체에 연관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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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전과 연관 유전

독립 유전의 경우에는 대립 유전자가 감수 분열을 할 때 서로 다른 생식세포로 들어가지만 연관의 경우는 다르다. 연관된 유전자의 경우에는 감수 분열이 일어날 때 서로 분리되지 않으며 동일한 생식세포로 함께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연관 유전의 경우는 생식세포의 종류가 독립 유전의 경우보다 다양하지 못하게 되며 독립적으로 분리가 되지도 않으므로 독립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 즉 연관 유전의 경우는 멘델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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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전과 연관 유전에서의 생식세포 형성

[Tip]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연관의 예를 들어 보면, 서양 여자 가운데 빨간 머리와 주근깨를 갖는 경우이다. 빨간 머리를 나타내는 유전자와 주근깨 유전자는 연관되어 있어서 함께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