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대학입시

서울대 합격순위 100위권 고등학교에 대해서 ...

후암동남산 2015. 12. 3. 06:30


서울대의 합격순위는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상위권에 있는 대학들은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중학생 시절부터

자사고와 특목고를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저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자료를 준비해 봤습니다.


 

 9등은 ~

공동 9등입니다.

바로 대일외고와 명덕외고입니다.



 


두개 외고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30명 이상의 서울대학교 학생을 배출했습니다.

명덕외고는 36명 → 36명 → 32명

대일외고는 41명 → 35명 → 32명

2015년에는 두학교가 모두 32명으로 동률이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모양세입니다.


다음은 8위!


 

 


전통 한복을 교복처럼 입는 학교

바로 민족 사관 고등학교입니다.


줄여서 민사고는 42명  54명  37명으로

조금 들쑥 날쑥하지만 한 학년이 150명 남짓한 학교기 때문에

정말 많은 숫자가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위는


 


이과생이라면 한 번씩은 봤다는 전설의 그 책...

바로 수학의 정석으로 유명한 '상산고' 입니다.


상산고는 47명 → 55명 → 53명으로 

50명을 지속적으로 넘고 있네요.

또 10위권 고등학교에선 유일하게 수시(15명)보다 정시(38명)가 많은 학교입니다.


 

6위는

 



예상하셨죠? 바로 하나고입니다.

하나고는 올해 조금 잡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6명 → 66명 → 54명으로 평균 50명이 넘어 갑니다.


상산고와는 반대로 대부분이 수시(46명) 합격생이란 점!

5위와 4위는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그 이유는 같은 과학고등학교기 때문이죠...



 


바로 4위에 서울과학고등학교, 5위에 경기과학고등학교입니다.


서울과고는 86명 → 92명 → 57명

경기과고는 62명 → 74명 → 56명

1명 차이로 아쉽게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학교는 모두 수시 합격자가 대부분이라는 점!


 

 


아직까지 저는 이름이 조금 헷갈리지만,

2013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외고였다가

이제는 외대부고라고 정확히 명칭을 바꿨답니다.


외대부고는 48명 → 96명 → 61명으로

수시와 정시 합격률이 거의 반반씩 (수시 30: 정시 31)로 균형이 맞춰진 학교네요


2위는 바로

대원외고 입니다.



 


 

대원외고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문고등학교 중에 하나죠?

2013년 83명, 2014년 95명, 2015년에는 79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시는 48명, 정시는 31명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네요.


 

2위부터 9위까지의 공통점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들 수시 합격률이 매우 높았다는 점!

그렇다면 수시 준비는 어떻게 했을까요?


물론 학교의 우수한 지원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뒷받침 되었겠지만

학생들 스스로의 전공에 대한 탐구와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것

그것이 학생들을 서울대학교로 이끌어 낸 힘이 아닐까요?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이 합격한 고등학교 1위는 어디일까요?

두그두근두구두군!!

바로 서울예고입니다.


 


서울예고는 2013년 79명, 2014년 70명, 그리고 2015년에는 무려 93명을...


정말 대단하네요.

물론 예술고등학교라는 특성이 있기도 하지만

정시에서 1명, 나머지 92명은 모두 수시로 최초합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