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태양계-카이퍼 벨트와 오르트 구름

후암동남산 2016. 12. 3. 10:16


카이퍼 벨트

천체가 밀집한, 구멍이 뚫린 원반형의 영역입니다.


얼음과 운석들의 집합체로, 거대한 띠 모양을 이루면서 태양의 주위를 돕니다. 

천문학자들은 10만 개가 넘는 천체들이 100km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들 천체들은 46억 년 전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 행성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남은 천체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위치는 태양으로부터 45억∼75억㎞ 떨어진 곳에 분포합니다. (엄청 멀리 있는데요...ㅇㅁㅇ)


2006년 1월 19일에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뉴 허라이즌스가 2015년 7월 14일 명왕성과 카론을 근접 비행하고, 2020년까지 다른 카이퍼 대 천체를 스쳐지나가며 관측 할 예정입니다.

(명왕성은 이미 지나갔죠. ㅎㅎ)


이번엔 오르트 구름입니다.


태양으로부터 50,000AU나 약 1광년 떨어진 곳에 아무렇게나 놓여있을 지 모른다는 가설이 세워진 구상모형 혜성의 구름입니다.


오르트 구름 안의 물체는 대부분 물, 암모니아 그리고 메탄과 같은 얼음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천문학자들은 오르트 구름을 구성하는 물질이 태양과 가까워졌을 때 형성되었고, 태양계의 진화 초기에 거대 행성의 중력 효과에 의해 우주공간에서 아주 먼 곳으로 흩어졌다고 믿습니다.

오르트 구름의 형성 과정이 직접적인 관찰로 확인된 적은 없을지라도, 천문학자들은 오르트 구름이 태양계 중심으로 들어오는 모든 장주기 혜성과 핼리혜성, 그리고 수 많은 켄타우루스 소행성족와 목성족 혜성의 근본이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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