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주(스스로 임금이라고 참칭하는 임금: 분수에 넘치게 스스로를 왕이라 이르는 사람. )
[ tyrannos , 僭(참람할 참)主 ]
요약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에서 비합법적으로 독재권을 확립한 지배자.
본래 이 말은 ‘폭군’이라는 뜻이 아니라 거의 바실레우스(왕)와 같은 의미였으나 특히 BC 4세기 플라톤 이후에 바실레우스는 세습적 ·합법적인 왕을, 티라노스는 비합법적으로 권력을 획득한 독재적 지배자를 가리키게 되었다. 형태는 BC 7∼BC 6 세기의 전기(前期) 참주와 BC 4∼BC 3세기의 후기 참주로 구분된다. 전기 참주는 거의 귀족 출신으로, 귀족제의 전환기에 귀족과 평민의 대립을 이용해 독재체제를 확립하고, 민주제의 과도기에 있었던 폴리스에서 교묘한 정책으로써 민중의 지도자 역할을 하였으며, 폴리스의 발전에 공헌한 경우도 많았다. 후기 참주들은 전기 참주들 이상으로 군사력을 배경으로 독재권을 장악하였는데, 표면상 민주제 형식은 지켰으나 그것은 민주공동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의 지배권 확보를 위한 수단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주 [tyrannos, 僭主] (두산백과)
'사는 이야기 > 함께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0세 이후엔 자기 위해 살아야…” (0) | 2021.05.08 |
---|---|
지구온난화를 처음 입증하고 경고한 월러스 S. 브로커 (0) | 2021.03.08 |
애플마 (0) | 2021.02.28 |
달리는 의사 서승우 (0) | 2021.02.28 |
102세의 철학자 김형석 교수 (0) | 202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