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엔 자기 위해 살아야…” 국선도로 ‘인생 2막’ 열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허남정 박사가 서울 송파구 잠실 자택에서 밝게 웃으며 국선도 수련을 하고 있다. 그는 마흔부터 매일 새벽 국선도로 건강을 다지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허남정 일본학 박사(69)는 약 30년 전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12년 전인 2009년 한일경제협회 전무이사를 끝으로 57세에 퇴직했지만 한양대 국제대학원에서 일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스페인 산티아고를 걸은 뒤 ‘산티아고 순례자들’, 일본을 종단한 뒤 ‘일본은 원수인가, 이웃인가’ 등 책 4권을 출간했다. “40세에 접어들면서 건강이 고민이 됐어요. 그래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