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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거짓은 망조의 역사를 만든다.

역사속의 거짓은 망조의 역사를 만든다. 역사적으로 조작과 모략이 난무한 한반도는 스스로 망조의 길을 걸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라는 현실적인 기준이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기준이란 판단을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러나 기준이 혼란스럽다면 이미 기준은 사라져버린 것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은 기준의 혼란 속에 무엇이 거짓에 기반이 되고 참에 기반이 되었는지를 국민들에게 알지 못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몇 년간의 대한민국은 공정과 정의가 참이라고 하면서 맹공을 퍼붓다가는 시간이 흘러가면 맹공을 퍼부었던 그들이 무엇이 참이었고, 무엇이 거짓이었는지 스스로 알지 못하고 혼란에 빠지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국민들의 판단기준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공정과 정의를..

대한민국이라는 동네는

지구라는 동네는 5가지 색으로 이루어졌다. 그것은 하늘색, 초록색, 황색, 흑색, 백색이다. 오색의 조화 속에 삶의 현장인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관계 맺는다 하고 관계 맺는 사람을 인간이라 부르게 됩니다. 사람의 단계에서 인간이 되는 단계를 건너는 과정을 선함과 정의로움에 근거를 한다면 바르게 사는 사람이라 말하고 그러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조화로운 삶이 구현되는 세상이라 말하게 된다. 그렇다면 불선과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관계를 잘못 맺는 것이며 부적절한 관계이자 불선과 불의에 익숙한 미숙한 관계에 익숙한 자이다. 관계의 미숙함을 바람직한 관계로 바꾸고 가르치기 위해 교육이란 것과 교정이란 것이 있다. 교육과 교정의 기본 원리는 윤리 혹은 도덕 또는 상식이라는 것에 기반을 둘 ..

인격

인격 [ 人格 , Person음성듣기 ] 형이상학의 주변적인 하나의 용어에 불과했던 인격 개념을 일거에 윤리학 뿐만 아니라 철학 일반의 가장 주요한 개념으로 높인 것이 칸트였다. 직접적인 어원인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는 기독교 스콜라 신학의 용어로서 삼위일체론에 관계되는 이 용법이 18세기까지 지배적이었다. 여기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것이 홉스인데, 그는 『리바이어던』 등의 저작에서 로마법의 용법도 받아들이는 가운데 인격을 기체와 실체로부터 구별하여 배우의 역할처럼 교대 가능한 것으로 삼았다. 신은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홉스는 이러한 역할로서의 인격 개념을 법철학에도 응용하여 귀책능력의 주체로 삼았다. 그 후 로크가 자기의식의 주체인 심리학적 인격 개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