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을 집으로 모신 후
모친의 모습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항상 자신에 차던 분인데
요즘은 걱정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몸도 성치 않는데
부친까지 집으로 오셨으니
부담 백배가 되겠지요.
제가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도
아니니...
보이지 않는 곳에선 늘 걱정스러움이 있습니다.
25일 26일 간병인이 집을 비우고
쉬러 가니...
모친의 모습이 더욱 안스러워 보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부친과 함게 있는
모친께 잠을 더 자게 하려고
저도 함께 부친 곁을 지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지만 늘 먼저 살피는 것은
부친의 모습과 모친의 상태를 살펴 봅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이것이 요즘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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