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부친을 집으로 모셨습니다.^^

후암동남산 2010. 12. 24. 13:55

오늘 영하13도까지 내려가는 날씨에

부친을 국립의료원에서 후암동으로

옮기는 날입니다.

 

추운 날씨가 걱정되어

좋은 날씨때 옮길까도 생각했으나...

 

계획대로 오늘

집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옮기기전에 불안한지

계속 주무시더니

집으로 오셔서는

얼굴이 편안해 보입니다.

 

오늘은 내 생일이자

부친을 집으로 모시는 날이기에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오전에 다행스럽게

별일 없이 집으로 옮겨

점심을 드시는 것을 보고

사무실로 출근 하였네요.

 

오늘도 하루는 가지만

매일의 일상 속에서 또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이...

현실 속의 무게인것 같습니다.

 

부친을 집으로 무사히 옮기고 나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을 바라보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