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24일 손없는 날이라 이날 부친께서 퇴원하네요.

후암동남산 2010. 12. 17. 06:55

병원을 옮겨 다닌지

이제 3년째 올해가 지나면 햇수로 4년째가 되는구먼...

 

국립의료원에 입원해 있는지

벌써 2개월 보름이 되가네요.

 

집에 있다 열이나서

병원으로 옮기신후...

 

12월24일 제 생일이네요.

이때가 손없는 날이라 하여

부친을 다시 집으로 모셔옮니다.

 

날씨가 추운 것이 좀 걱정이지만

심신의 편안함은 집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집으로 오신다 하여도

마음 한켠엔 불안함이 있습니다.

 

모친께서 아직 불편한 몸이라

함께 동거동락을 하신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나

상황은 변할께 없고

현실은 집으로 모시는 것이 최선이고

일단 또 다시 부닿치면서 하나하나 일을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 크리스 마스는 부모님과

집에서 함께하는 되겠네요. ^^

 

이정도인 것만으로도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