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어제 일어난 일들~~~

후암동남산 2010. 12. 11. 10:15

자정이 넘자

잠을 못자고 책을 보고 있는데...

 

은근히 술이 땡기더군요.

 

머리 속에 학원에서 좀

찜찜한 기운이 있었던게 무의식중에 걸니는 건가...

 

느닿없이

00시40분경 동생이 전화 왔네요.

뭐하십니까? 그럴길래...

소주한잔 하려면 집근처로 오라하니

오겠다고 합니다...

 

새벽1시가 좀 넘게 나가

이야기를 하면 술을 마시다 보니

벌써 새벽 4시가 됩니다.

 

요즘 내가 바빠 함께 이야기도 하질 못했었는데

오늘 장시간 술한잔 하며 많은 이야길 했습니다...

 

정말 이번만 잘 넘어가면

지역에서 제법 큰학원을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뜻대로 되질 않는다 속마음을 털어놓으니...

 

옆에서 보기에도

고등부는 탄탄하지만

중등부와 초등부가 뒷받침하는 것이 약해

걱정해온 탓인데...

 

결국에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렇지만 스스로가 내린 결론이

지금 그대로 가야 합니다.

 

잘 가르쳐봐야 할 것 같네요. ㅎㅎㅎ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모습에

내가 웃었습니다.

 

새벽4시에 헤어져 집에 들어와

아침 7시 좀 넘어 부친에게 가봅니다.

 

국립의료원 부친에게 가서

부친을 살펴보고 몸을 살펴보는데...

오늘따라 저를 한번만 보시고는 이내 눈을 다시 감는군요.

 

밤새 가래가 많아

잠을 제대로 못자고 힘이 드셨는지...

눈을 감고 계속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부친을 뵙고

집으로 돌아와

대전에 내려갈 준비를 하고서

13시 KTX를 타고 대전에 가서

조합원 총회를 살피고 함께 토론과 논의를 한 후

경인권 조합원들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봉천동 학원으로 갔습니다.

 

ㅎㅎ

오늘 학원 회식을 한다 하여

대전에서 올라와 바로 학원으로 간거지요.

 

학원에 도착하여

강의들이 마치고

강사님들과 함께

아구찜 집에가서 저녁겸 한잔 하고

노래방가서 잠시 노래를 부르니...

 

에구 헹~~~하니

자정이 넘어가네요...

 

귀가를 하려다

3차를 가야 한다기에

이태원 캡피탈 나이트로 3차를 갔더니

젊은이들의 노는 곳으로 바뀌었다 하여

하얏트로 JJ로 가서 잠시 머물다...

귀가를 하였습니다.

 

에궁...

오늘 귀가 시간을 보니

새벽 두시더군요...

 

이리 하여 어제 일과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에구 미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