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행복한공부

절대 쳐다보지 말아야 할 남자

후암동남산 2011. 1. 30. 06:51

만나면 스킨십으로 시작해서 섹스가 끝나면 집에 돌아간다?
어쩌다 만나면서 섹스가 빠지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당신의 몸을 원하는 것이다.
 
당신은 왜? 라는 질문이 늘어가고 그는 변명하기 바쁘다.
특히 ‘바빠서…’ 라는 말꼬리를 꼭 다는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정말 그가 당신에게 빠져있다면 당신은 언제나 1순위가 되어야 한다.
 
키가 크고 잘 생겼다. 주위에 여자들이 많이 따르고 스스로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게 외모뿐이라면? 속 빈 강정이다. 예로부터 ‘얼굴 뜯어 먹고 살지는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남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와 닮아간다. 아버지를 우상화 하여 성장한다.
그런데 아버지를 싫어하거나 적대감이 있는 남자들은 부모에 대한 공경심도 없는 채 가장 싫어하던 아버지를 닮아간다고 한다.(물론 아주 적게도 예외는 있다.)
 
자신의 엄마 말이라면 껌뻑 죽는 남자. 이런 남자들은 여자에게 기대려는 성향이 짙다.
엄마 같은 여자를 찾는데 결국은 의지하고 알아서 다 해주고 끝없는 사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결혼해서 고부 간에 갈등이라도 생기면 무조건 당신 편이 아닌 엄마 편을 들 남자다.
 
듣기에 좋은 말만 하는 남자가 있다. 그러나 결국은 들통나게 되어 있다.
주로 바람 피우는 남자들이 많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든다. 결국 남녀 사이에 가장 중요한 신뢰가 깨지기 쉽다.
 
비겁하게 자신이 잘못하면 연락을 끊어버리거나 자기의 기분을 탓하며 잠수 타는 남자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앞뒤 잴 것도 없이 만나지 말아라. 용서를 구하고도 툭하면 잠수를 탈 테니.
 
언제나 허풍만 떠는 남자.
말로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 같고 뭐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지만 실천은 안 한다.
결혼을 해서도 당신과의 약속 따위는 안중에 없으며 고쳐야 할 습관도 절대 고칠 수 없는 남자이다.
 
연애할 때는 좋다.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고 데려가 달라는 데엔 다 데려가니 즐거울 수 밖에.
그가 그만큼 모은 재산이 있어서 쓰고 다닌다면 모를까 뻔한 월급을 아는데 사치를 하고 다니는 남자는 미래가 없다. 나중엔 당신이 먹여 살려야 할는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열 두 번씩 감정이 바뀌는 남자. 버럭 화를 냈다가 용서를 빌었다가 조르고 떼쓰며 강짜를 놓거나 고집을 부리는 남자. 이런 남자는 아직 덜 성숙한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할 줄 아는 남자가 당신이 화를 낼 때 묵묵히 들어주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