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힐께서 문수사리께 물으시길~~~
유마힐 “어떻게 하여 보살은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들 수 있습니까?”
“저의 생각으로는 모든 것에 말이 없고, 설함도 없으며, 가르치는 일도, 인식하는
일도 없으며, 모든 질문과 대답을 떠나는 것이 불이(不二)에 드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니
문수사리께서 유마힐에게 물으시길~~~
문수사리“저희들은 저마다 자기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이제 거사님께서 말하십시오.어떻
게 하여 보살은 불이(不二)에 드는 것입니까?” 하니
유마힐께서는 오직 침묵하여 아무런 말이 없었다.
문수사리는 감탄하여 말하길~~~
“훌륭합니다. 참으로 훌륭합니다. 문자도 말도 전혀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불이(不二)에 드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불이법문(不二法門)이 설해졌을 때 이 곳에 모인 보살들 전부가 불
이(不二)에 들고 진리를 깨달아 평안함을 얻었다.
출처 : 유마힐거사의 불이(不二)세계는~~~
글쓴이 : 해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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