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해답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는 이 바위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하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조상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
"얘야!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조상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얘야!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조상님 때문입니다.
조상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말 한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곧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였습니다.
동시에 어떤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었구나!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잠도 잘 잤었지.."
조상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삶에서 '바위를 옮기는 표적'보다
'바위를 미는 족적'이 더 중요합니다.
족적보다 표적을 중시하면 내리막길 인생이 되고,
표적보다 족적을 중시하면 오르막길 인생이 됩니다.
나는 지금 표적을 중시하면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족적을 중시하면서 살고 있는지...
깊이 성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70, 80넘은 노인이 되어서
가난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려고
노력한 자신과,
부자이지만 주변과 거리를 두며 내 목표만 보면서
살아온 자신을 볼때면,
곱게 늙었단 말을 누가 더 많이 들으며
후손들과 사람들은 누구를 더 많이
닯고 싶어할까요?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대에서 (0) | 2011.12.18 |
---|---|
관악산에서... (0) | 2011.12.10 |
치열한 투쟁끝에 성공한 기업 비결4…무모함·불굴·초월·헌신 (0) | 2011.12.07 |
안젤리나 졸리에게 배우는 네 가지 열정 (0) | 2011.12.01 |
친구들과 함께한 삼각산에서... (0) | 201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