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여지 발전계획 변경 추진…신규 24건 포함
【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제2청은 ‘주한미군 공여지역 및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발전종합계획’ 일부를 변경해 3일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변경(안)에는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에 종합대학과 부속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포함되는 등 공여지를 둔 자치단체 숙원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동두천 짐볼스 훈련장 내 푸른숲 드라마세트장 조성, 침례신학대학 동두천 캠퍼스 건립, 동두천 안흥동 자동차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대규모 민간 투자 사업이 들어갔다.
광암∼마산간 도로사업과 동두천시 상패로∼신사로간 도로,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확·포장사업 등 국·도비 지원이 시급한 도로사업도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변경(안)이 확정되면 ‘공여구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국비지원과 규제특례를 받아 낙후된 주한미군 공여지역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모두 24건의 신규 사업이 포함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반환 미군기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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