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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3일자동결제제도를 없애라.

후암동남산 2012. 10. 26. 07:32

공매도 3일자동결제제도를 없애라.

건전경제 | 슈어넷 | 2012-10-25 23:58:33

투자의 핵심을 꿰 뚫는 한국최고의 시황, 읽기만 해도 내공이 쌓인다.

한국증시의 슈퍼리더/슈퍼파워. 저평가주도주 발굴의 달인.

  

 

 

공매도는 그냥 둬라. 공매도 3일자동결제제도를 없애라.

1.시황.

2.공매도는 그냥 둬라. 공매도 3일자동결제제도(한국에만 있는제도)를 없애라.

 

 

 

 

 

1. 시황.

먼저 시장을 설명드리기 전에 인터넷불량인지 아니면 서버불량인지 방송음성이 끊기는 현상으로 방송이 불발되어 불편을 드림을 사과드립니다. 대신 글로 시황을 올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0/5~10/12까지는 세계시장의 낙폭흐름을 반영하면서 시장의 지수가 하락하였다. 이후 몇일간 해외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장은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차익매물로 인하여 상승함에도 음봉으로 마감하는 기현상을 보이는 지수흐름이었다. 지난 금요일부터는 해외사장의 낙폭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매수세로 인하여 세계시장의 낙폭에도 불구하고 덜 하락하면서 마감하였다.

 

수요일 야간방송에서 우리시장은 과대낙폭으로 인하여 양봉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오늘 마감시간까지 연기금의 매수세로 지수는 +10포인인 1924.50포인트로 마감하였다.

 

금요일은 세계시장증시흐름의 영향을 받겠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그려가면서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일부 몇 종목을 제외하면 우리시장의 지수는 1,100~1,200선 수준이 머무르고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이는 파생수익을 위한 프로그램매매의 영향력이 컷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고 본다.

 

 

 

2.공매도는 그냥 둬라. 공매도 3일자동결제제도(한국에만 있는제도)를 없애라. 

 

 

 

최근 참으로 어이없는 말을 들었다. 감독기관과 증권사가 담합하여 소형주장세가 너무 과열되었다고 공매도를 치기로 하고 공매도를 때렸다는 얘기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버젓이 '급증조회제도'라는 말도 안되는 제도를 만들어 시장흐름에 대하여 간섭행위를 하더니 그도 모자라 담합해서 공매도를 때린단 말인가?

 

과거에는 기관이 공매도를 때리면 3일결제되는 날에 시장에서 다시 매수를 했다. 공매도제도란 다른 모든 나라에도 있다. 공매도제도를 없애라는 말이 아니다.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공매도 3일수도결제제도를 없애라는 말이다.

 

이 공매도 3일수도결제제도는 그냥 공매도 뿐 아니라, 프로그램차익매매의 현물수급에까지 관련이 되면서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 건전투자를 해야한다고 입으로는 떠벌리면서 개인투자자에게 단타를 조장시키고 있다.

 

현재 시장주 대주종목 700개이상 코스닥 대주종목 700개이상이다. 이 글을 읽은 내일 즉시 거래하는 증권사에 전화를 해보라. 대주칠 수 있는 종목이 몇종목이나 되냐고? 아마도 대형증권사라고 해도 50개내외 소형사의 경우는 20개도 안될 것이다. 또한 모두 대형주위주 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주종목이 시장부코스닥 합하여 1,400개이상인데 누가 대주했다는 말인가? 당연하지 않은가? 처음부터 대주였다면 그래도 좋다. 돈도없이 지들이 때리고 싶은 종목을 공매도하면 3일째 수도결재하는 날 예탁원물량으로 그 공매도를 메워주고 이 공매도는 대주로 바뀐다. 이러한 예탁원물량으로 공매도를 메워주는 제도는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다. 한국에만 있다.

 

그럼 증권사,투신등 기관투자자들이 왜 이 제도의 폐지를 강력반대할까? 프로그램차익매매에도 이 공매도와 연계하여 매매를 하고 있고 급등종목에 대하여 이 제도를 이용하여 공매도쳐서 수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로는 투자자를 보호한다고 하는데 실은 그들이 투자자를 죽이고 있고 개인투자자의 손실을 가중시키고 있는 자들이다.

 

거래소는 급등조회공시제도라는 것을 만들어 백일하에서 시장간섭행위를 하고 있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불공정거래를 뒤에서 조용하게 조사는 하되 급등조회공시제와 같은 제도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명백한 불법시장간섭행위이다.

 

금융감독원에 공문을 보내도 동문서답 뿐이다. 거래소에서도 공문을 핑퐁친다. 과연 그들이 개인투자자보호의 목적을 가졌다고 보겠는가? 또한 퇴임후에 증권사 및 투자유관기관의 사회이사니 뭐니 하면서 한자리씩 꿰차고 들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답은 명백하지 않은가? 공평한 거래를 위한 조정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개인투자자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기관들 사는 종목 외국인 사는 종목으로 토끼몰이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누구를 위한 감독기관인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행정 그것이 진정한 행정이 아니겠는가? 오늘 공매도 규제검토라는 뉴스가 나왔는데 그 정도로는 새발의 피 밖에 안된다. 확실하게 공매도 3일자동결제제도를 없애라.

 

여러분이 세탁소에 세탁물을 맏겼는데 세탁소주인이 세탁물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 한다면 어떻겠는가? 예탁원은 말 그대로 예탁업무에 충실해야지 이를 빌려주는 행위를 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것의 정의이고 형평이며 올바른 거래질서인 것이다.

 

진정한 개인투자자보호와 공정한 시장을 위하여 불공정의 핵심에 있는 공매도 3일수도결제제도를 없앤다고 하는 후보에게 무조건 표를 날리겠다. 이 글을 사방팔방에 퍼 날라서 개인투자자의 권익을 찾는 시장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