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함께하는 이야기

남성 사망원인 1위 ‘암’, 발병률은 위, 폐, 간, 대장암 순

후암동남산 2012. 12. 7. 08:17

남성 사망원인 1위 ‘암’, 발병률은 위, 폐, 간, 대장암 순
   
▲ 사진@sbs뉴스화면

남성 사망원인 1위가 ‘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남성의 27.7%가 암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뇌혈관 질환이 차지했고 3위는 심장질환으로 조사됐다. 암으로 인한 남자의 사망은 10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남성에게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은 위, 폐, 간, 대장암 순, 여성에게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은 갑상샘암, 유방암, 위암 순대로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도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10년 전에 비해 2.6% 더 늘어나 사망 원인 1위로 나타났다. 여성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질환 순이었다.

지난해 출생한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77.6세, 여자는 84.5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7년 가까이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자살로 인한 사망확률은 남성이 4.2%, 여성이 2.1%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흡연이기 때문에 간접흡연을 피하고 되도록 금연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즐겨먹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주는 과음은 금지, 일주일에 2번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적어도 운동은 하루에 30분 정도라도 꼭 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1년에 1번 정도는 꼭 건강검진을, 고액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예방하기 위해 암보험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