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간헐천

후암동남산 2013. 3. 9. 15:34

간헐천

[ geyser , 間歇泉 ]
요약
열수(熱水)와 수증기, 기타 가스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온천.

마항가 간헐천화산지대인 로터루아는 간헐천이 많아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화카레와레와는 로터루아 남부의 광대한 삼림공원지역으로 간헐천과 함께 마오리족의 문화연구소가 있다. 마항가는 이곳의 간헐천 중 하나로 쌍둥이 간헐천이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화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 지하의 깊은 곳에서 상승한 고온의 열수나 수증기가 보통의 지하수와 비교적 얕은 곳에서 혼합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천온(泉溫)은 그 지방의 물의 끓는점보다 높다. 지하의 열이 더 높으면 연속적으로 분출하는 비등천(沸騰泉)이 되고, 열이 식어 수온이 끓는점 이하가 되면 보통의 온천이 된다. 분출 주기는 몇 분에서 몇 주일, 높이는 몇 m에서 수십 m에 이르는 것까지 있다.

간헐천의 분출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지하의 공동(空洞)에 괸 물이 밑에 있는 과열증기·지열(地熱) 등에 의한 수증기압에 밀려서 분출한다는 공동설, 수직인 분수관(噴水管)의 상부와 하부의 온도차에 의해 불완전대류가 일어난다는 수직관설 등이 있다. 미국의 옐로스톤공원에는 간헐천이 많기로 유명한데, 200개 정도의 간헐천이 있으며, 가장 큰 자이언트간헐천은 높이 75m까지 분출한다. 아이슬란드뉴질랜드 등에도 많다. 간헐천의 영어명인 geyser는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간헐천인 가이저(Geysir)에서 연유하였다.

간헐천 주기적으로 열과 수증기, 가스 등을 분출하는 온천
깊은 지하에서 상승한 열수나 과열수증기가 보통의 지하수와
혼합될 때에 일어난다.
출처: N+ Studio

[출처] 간헐천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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