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앙페르의 법칙

후암동남산 2013. 5. 1. 08:21

 

앙페르의 법칙

[ -法則 , Ampere’s law ]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를 나타내는 법칙. 닫힌 원형 회로에서의 전류가 형성하는 자기장에서 단위자극이 움직일 때 필요한 일의 양은 단위 자극의 경로를 통과하는 전류의 총합에 비례한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A. M. 앙페르가 발견했다. 한편 앙페르가 발견한 전류의 방향과 자기장의 방향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오른나사의 법칙’을 앙페르의 법칙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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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프랑스

  • 출생 - 사망

    1775 ~ 1836

  • 직업

    물리학자, 수학자

  • 프랑스의 물리학자ㆍ수학자. 리옹 근처에서 태어났는데, 프랑스 혁명 시대인 1793년 치안 판사였던 아버지가 투옥되어 옥사하고, 또 1801년 부르의 에콜 상트랄에 일자리를 얻어 단신(單身) 부임했을 때는 아내가 병사하는 등 초기의 사생활은 불행하였다. 그 후 고등 학교의 교사를 거쳐 1809년 파리 이공과 대학의 교수가 되고, 1814년에는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뽑혔으며, 1824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가 되었다. 그 동안에 전자기(電子氣)의 현상, 이른바 전기 역학(電氣力學)의 건설에 업적을 남겼는데, 그 단서는 1820년의 외르스테드(Oersted, H.C.)의 실험으로서, 그 보고를 듣고 곧 실험에 착수하여 1주일 후에는 벌써 독자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이윽고 가동도선(可動導線)을 사용하여 두 전류간의 상호 작용을 조사하여 앙페르의 법칙을 확립하였고(1822), 또 원형(圓形) 전류와 자석과의 동등성(同等性)에서 분자(分子) 전류에 의해 물질의 자성(磁性)을 설명하는 가설(假說)을 세웠다. 수학에도 능하여 물리 법칙의 수학적 정식화(定式化)를 함과 동시에 미분 방정식에 관한 논문 등을 남기었고, 또 한편 과학철학에도 힘을 기울였다. 마르세유에서 사망하였다. 오늘날, 그의 이름은 전류의 실용 단위명 '암페어'로 기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