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올해 역시 조심스레 언행을 하면서 지나야 할 것 같네...

후암동남산 2014. 3. 10. 16:45

세상은 참...

 

뭐랄까...

 

상식보다는 몰상식이 이기는 사회인가...

 

상식적으로

진행을 해도 안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뭐라고 해야 하는가...

 

요즘들어 대화를 하면 참 답답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 세상이 모두 다 자기 잘난 맛이라 하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마치

벽을 대고 말하는 듯한 것은

 

내 수양이 부족한 것일까...

자기 주장을 하기에 들어 주면

점점 이치에 닿지 않는 소리를 주절 거리는 것이

사슴을 노루라 칭하는 인간들이

점차 많아지는 듯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옳은 듯이 이야기하다

5분도 안되 말을 뒤짚는 것이

요즘 정도전을 보다 보니

이인임이 한 말이 생각 납니다.

 

그가 정도전에서 최영장군에게 한 말은

"남을 속이고 자신을 정당화 하는 것

 이것은 속이는 것이 아니라 전략 전술이라

 하는 자신만의 이기기 위한 책략이라."고 한 말...

 

아마 세상은 정의 보다는 기만과 속임으로 인한 전략 전술이 뛰어난 이들이

일구며 살아가는 기만의 세상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러니

점차 흘러가는 시간 속의 세월은

흙탕물이 세류에 익숙해 져야 하는 것인 즉,

맑으면 죽는 다는 것을 자주 자주 인지 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에구...

그러나 시간은 정도와 정의 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