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과정은 좋았는데 결과가 나쁜 하루 였답니다. ㅠㅠ

후암동남산 2014. 4. 20. 22:18

오늘 오전에 책을 보고

뜰에 정원수들에 농약을 뿌리고

샤워를 한 후 오전 일과를 맞췄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큰아들을 학원에 데려다 주고

집사람과 함께 청와대 뒷산인 백악산을 오르려

자하문 쪽으로 갔습니다.

차를 가져가는지라 어디다 주차를 할까

속으로 고민을 하였는데

왠일인지 주변도로에 주차가 많이 되어

다행이다 생각하고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를 한 후 집사람과 백악산을

쉬엄쉬엄 계단을 오르며 정산에 다다랐습니다.

정상은 342M였습니다.

 

정상에서 삼청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2시간 20분간 가량을 걸어내려 왔는데

내려오는 길에 택시가 오길래 차량있는 곳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이런~~~~ ㅠ ㅠ ㅠ

택시안에서 받은 문자는 차량이 견인됐다는 군요.

에휴~~~

할수 없이 견인된 곳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견인료 43000을 주고

벌과금 40000의 딱지를 끊으니

택시비까지 포함하여

90000원의 백악산 여행을 했답니다.ㅠㅠ

 

저녁에 집사람이 하는 말

과정도 중요하지만  

역시 결과가 좋아야 한답니다...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