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오띠번

후암동남산 2014. 12. 17. 18:21

오띠번

 

한 꼬마가 붕어빵이 먹고 싶어
붕어빵을 사러 갔다.

“아줌마! 붕어빵 다섯 개 주세요.
얼마예요?”

붕어빵 아주머니는 혀가 짧았다.
“오띠번”

말을 못 알아들은 꼬마는 다시 물었다.
이번에도 아주머니는
“오띠번”

꼬마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줌마! 붕어빵 다섯 개 얼마냐구요!”

그러자 아주머니도 화가 나서
“띠번. 띠번. 띠번. 띠번. 띠번. 오띠번!”

- 소천 정리 -

-----------------------------------------

사람과의 행복은 ‘소통’ 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소통하고자 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잘못 받아들이거나
알리는 쪽에서 잘못 알리면
이런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 나에게 ‘불통요소(?)’ 는 없을까요? -

'사는 이야기 > 오늘의 명언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에 관심 있다면...  (0) 2014.12.17
생선장수 어머니  (0) 2014.12.17
27년만에 찾은 딸  (0) 2014.12.14
오해하지 마세요.  (0) 2014.12.12
링겔만 효과  (0)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