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작은 친절이 준 행운

후암동남산 2015. 9. 16. 16:34

작은 친절이 준 행운


비를 피하기 위해 백화점에 들어선 노부인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떤 직원도 비에 흠씬 젖어 누추한
노부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직원들은 수근 대기 시작했다
“뻔뻔하게 물건은 안사고 비만 피하겠다는 거야?”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노부인에게
백화점의 말단 직원이 조심스레 다가왔다

“부인,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불편해하지 마세요
의자에 앉아서 편안히 비가 그치길 기다리세요”

소나기가 그치자 노부인은 집으로 돌아갔고..
몇 달 후 백화점 사장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백화점 2년 차 매출에 해당하는 거액의 주문과
특별한 조건을 내건 행운의 편지!
[귀하의 백화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싶습니다
단, 페리 씨가 모든 계약을 담당해야 합니다]

편지 발신인은 바로 백화점에서 비를 피했던 노부인!
억만장자 ‘철강왕’앤드류 카네기의 어머니였다

운명을 바꾼 작은 친절
말단 직원이었던 페리가 백화점의 파트너가 된 건
그의 나의 22살 때 일이다

- ‘지식의 정석’ 인용 / 한철주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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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친절이라도 모든 행동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스콧 에덤스-(美 작가, 만화가)

- 행운은 그냥 오지 않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