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오늘의 명언록

뻥쟁이!

후암동남산 2016. 4. 16. 10:52

뻥쟁이!


근간에 주위 사람들의 군상들을 보면
험악하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하도 어이가 없어
웃음밖에 안 나올 때도 있다.

그래서 참 재미있는 정리를 해보게 된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10이라는 정보를 알았다고 할 때
꼭 10을 안다고 말하는 '정직파'가 있고

10을 알면서도 6이나 7정도만 안다고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파'가 있고

알면서도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른다"고 하는
'능구렁이파'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10을 알면서도
100을 안다고 떠벌리는 '뻥'튀기가 있는가하면
상습적으로 '뻥튀기'를 하는 '뻥'쟁이가 있다.

그런데 더더욱 웃기는 경우는
하나도 없는 꽝(0)이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1,000을 가지고 있다."고 '뻥'을 치고

한 술 더 떠서 "지금 우리 집 장롱 속에
30,000을 보관하고 있다."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울트라 뻥'으로
너스레를 떠는 이가 있다.

주위를 한번쯤 살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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