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자기의 차이는?

전기와 자기의 차이는?
사전에 의하면, 전기는 [마찰 전기나 방전,전류 등 널리 전기 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 정의되어 있지만, 이 해설만으로는 별로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좀더 쉽게 설명하면,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화학 섬유류의 정전기, 어둠을 밝게 비추는 조명, 텔레비젼이나 스테레오, 모터등의 동력원, 에너지원을 총칭하여 전기라 부르고 있다. 이것에 대하여, 자기는 [자석의 상호 작용 및 자석과 전류의 상호 작용등의 근원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 되어 있는데, 철이나 니켈을 끌어 당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말한다. 전기와 자기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지만,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기는 모든 원소속에 포함되는 원자핵의 양성자(plus)와 이것을 둘러싸는 전자(minus)가 그 근원으로 되어 있다. 그림1과 같이, 양성자(plus 전하)주위를 전자(minus 전하)가 빙빙 돌아 회전운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전자가 회전 운동을 하고 있을때, 거기에는 회전 전류가 존재하게 되어, 소위 오른 나사의 법칙이 성립한다. 이미 이과 수업 시간에 배웠겠지만, 오른나사의 법칙이란 [오른나사를 조일 때 진행하는 방향에 전류를 흘리면 오른나사를 조이는 회전 방향에 자기장이 발생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요컨태 전류(전기)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자기장(자기)이 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