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수학사전

논증의 방법

후암동남산 2017. 3. 29. 20:41

요약 논리학에서 결론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히는 절차.


타당한 논증에는 2가지 기본 형태가 있다.

첫째, 이미 있는 하나 또는 일련의 명제(전제)로부터 그 안에 숨어 있는 어떤 새로운 명제(결론)를 끌어내는 형식의 '연역논증'이다. 연역 논증은 결론이 전제에서 엄격하게 필연적으로 도출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바꾸어 말하면 어떤 전제를 긍정하면서 동시에 그 결론을 부정하면 정합성을 잃고 자기모순에 빠진다는 주장이다.

둘째, 개별적인 사실들을 증거로 일반 결론을 끌어내는 형식의 '귀납논증'이다. 귀납논증은 전제가 일정한 정도의 개연성 또는 합리성만을 결론에 부여할 뿐이라고 다소 약하게 주장한다. 귀납논리는 물리·사회·역사·과학의 방법론과 거의 같으므로 이제 더 이상 논리학에서 다루지 않는다. 오늘날 논리학은 연역과정에 관심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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