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보궐 선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차치하고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과연 ‘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하였는가?’입니다. 공동체 사회 목표는 모두가 편안하고 조화로운 삶을 구현하여 다 함께 불편함이 없이 잘 사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있는 자’는 양보와 배려를 해야만 ‘없는 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모두의 공익을 위해서는 나도 편안하고 공동체도 편안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과연 나는 나의 이기를 위해서 행동을 했을 때, 그 이기적인 행동이 공익에 부합이 되었다면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에 기여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순전히 나의 이기를 위한 결정이라면 이러한 결정은 공동체의 부조화를 가속 시킬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발전보다는 후퇴를 목격하게 될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