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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 산행 2 -칼바위에서 - 대광봉- 삼각봉까지-

후암동남산 2010. 7. 16. 05:15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高臺山) 산행 2

 

-칼바위에서 - 대광봉- 삼각봉까지-

   

1.9Km 올라 온 지점 칼바위 전망대

 

          우리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파른 비탈길을 허위허위 오르면서 12시 45분 전망이 좋다는

          칼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칼바위에 도장을 찍고

 

 

          곳곳에 야생식물 채취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있습니다.  산행을 하다 보면 기암괴석도 만나

          고 아름다운 산과 물도 만나면서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 냅니다.  또한 풍상을 겪으며 자란

          나무와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란 나무를 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개성대로

          자란 풀이나 예쁘게 피어난 야생화를 보며 환호성을 올리며 마음을 정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원 하나하나는 소중합니다.  예쁘다고 해서 취하려는 마음이 들면 탐심(貪心)을

          떨구러 갔다가 도심(盜心)을 얻게 되는 것이니 절대로 완상할지언정 채취해서는 안 됩니

          다.  

 

등산안내도

 

          고대산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 옮겨 봅니다.

 

          『고대산은 경기도의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에 위치하여, 남한에서는 등산이

          허용된 민통선에 가장 가까운 산이다.

 

          주변에는 경원선 철도중단점이 있는 신탄리역이 있으며, 고대산의 정상인 고대봉(832m)

          에서는 철원평야와 한국전쟁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비롯하여 북녘의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을 볼 수 있다.

 

          고대산은 예로부터 옛 선인들의 예언적인 지명인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에 속한다.  고대산의 지명은 큰고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신탄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 (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를 이르는 것으로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고 한다.  옛 지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 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

          이라 하여 고태(高台)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 일대는 예전에는 울창한 산림과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하여 부락으로 형성된 많은 주막들이 있다 하여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등산안내도를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철원평야

 

          저기 저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백마고지라는데... 고대봉 정상에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칼바위 전망대에서

 

철원평야를 배경으로

    

무슨 꽃일까?

  

또 가야 할 길

  

돌아 보고 또 돌아 보고

 

뒤돌아보니 칼바위가 저만치...

 

다시 전망 좋은 곳에서

 

어디를 바라보실까?

 

큰 칼 옆에 차고... 아니 지팡이를 움켜잡고...

 

등산용 슬리펴를 신고

  

해발 827m의 대광봉

 

          오후 1시 16분, 고대산의 제3봉인 대광봉에 도착했습니다.  고대봉을 0.5km 남겨두고

          있습니다.

 

대광봉의 해월님

 

묘법님도

 

청안님도

 

백우도 증명사진을... ㅎㅎㅎ 

 

추억을 담으세요. ^^

 

저기가 정상인 고대봉

 

대광봉에서 200m 온 지점의 삼각봉. 해발 830m

 

삼각봉에서 만난 야생화

 

 

☞  다음은 고대봉 정상입니다.   흐르는 곡은 명상곡 -천년을 홀로 살아간데도-

  

 

향기로운  불교

 

 

출처 : 향기로운 불교
글쓴이 : 백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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