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함께하는 이야기

[스크랩]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 산행 4 -고대봉 - 표범폭포 - 신탄리-

후암동남산 2010. 7. 16. 05:16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高臺山) 산행 4

 

-고대봉 - 표범폭포 - 신탄리-

    

매표소까지는 3.4Km인데 제3 등산로로 하산

 

          오후 2시 32분 하산을 서둘렀습니다. 오를 때는 제2 등산로로, 하산은 3등산로 향했습니다.

 

삿갓나물꽃

 

          잎사귀를 보니 삿갓나물인데 이렇게 예쁜 꽃이 피는 것은 처음 보고 알았습니다.

          삿갓나물은 봄에는 나물로 보이지만 독성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요.

 

여여쁜 삿갓나물꽃

 

고대봉에서 1.8Km 내려온 지점

 

          3시 30분, 표범바위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폭포가 나타납니다. 

 

묘법님이 올라오실까요?  내려가실까요?

  

표범바위

 

표범폭포.   폭포라기보다는 산삼뿌리 같네요. ㅎㅎㅎ

 

          고대산 제3 등산로 하단부에 위치한 표범폭포는 우뚝 솟은 주변암반의 문양이 마치

          표범 문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기서 탁족을...

 

물은 그다지 차지 않네요.

 

청안님과 해월님

 

저도 발벗고 들어왔습니다.

 

움매 좋은거~

 

입수의 표정 1

  

입수의 표정 2

 

입수의 표정 3

   

입수의 표정 4

  

시원합니다.

 

          표범폭포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내려오는데 마치 산책로 같습니다.  험한 길도 없고 기암

          기석도 없는 밋밋한 길입니다.  4시 13분 오전에 올랐던 2.3등산로 갈림길에서 잠시 쉬다가

          하산을 완료했을 때는 4시 30분이었습니다.  11시에 오르기 시작했으니  꼬박 5시간 30분

          걸린 셈입니다.  서행을 하다보니 4시간 코스가 5시간 30분이 되었습니다.

 

고대산

 

          저 높은 봉우리는 고대산 정상이 아니라 칼바위입니다.  고대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역으로

 

          신탄리역에서 동두천행은 매시 정각에 있습니다.  우리는 5시 정각 동두천행 열차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을 하니 모두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전철로 기차로 여행을 하니 길이 막힐 염려도 없어 참 좋았습니다.  철도중단점

          이라는 신탄리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고대산은

          북녘을 바라보면서 갈 수 없는 안타까움도 느끼며 통일을 염원해 보는 뜻깊은 산행이었습

          니다. 

 

          고대산 등산로는 세 가지 코스가 있는데 그 중 두 군데를 다녀왔지만 한 코스가 남았기에

          다시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산행도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라 많은 분들과 나중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습니다.  그때는 날이 청명해서 조망이 선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열차여행 하실 분?

 

          감사합니다. 백우 _()_            ☞  흐르는 곡은 정목스님의  -돌아가는 길-

 
 

향기로운  불교

 

 

출처 : 향기로운 불교
글쓴이 : 백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