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스크랩]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 산행 3 -고대봉(高臺峰) 정상에서-

후암동남산 2010. 7. 16. 05:16

 

 

경기 연천 신탄리 고대산(高臺山) 산행 3

 

-고대봉(高臺峰) 정상에서-

 

 

가자, 고대봉으로... 우측의 설치물은 군사용 모노레일

  

드디어 고대봉에...

 

고대봉 정상 해발 832m

 

드디어 오후 1시 40분, 고대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육군 열쇠부대의 표지석

 

우선 정상에 오른 기념으로 단체사진 하나 찍고...

 

묘법님

 

청안님

 

해월님

 

그리고 백우도...

  

고대봉에서 바라본 광경

 

          좌측 하얀 부분 오른쪽 작은 산이 저 유명한 백마고지(395m)입니다.  

 

          『395고지라고도 하는 백마고지는 고대산 북쪽 약 7Km 지점인 DMZ 내부에 있다. 

          심한 포격으로 온통 파괴되어 공중에서 보니 백마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952년 10월 6일~15일 정예군으로 알려진 중공군 제38군이 국군 제9사단이 지키고

          있는 395고지에 공격을 개시하여 고지의 주인이 24회나 바뀔 정도로 혈전을 벌였던

          곳이다.』   -안내문에서-

 

          최후의 승자는 국군이었지요.  여기서 바라보면 철원 일대를 조망해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흐릿하기는 합니다만 철원평야, 월정리역, 태봉국 도성지, 노동당

          당사, 동송저수지, 학저수지, 한탄강 등과 북쪽의 봉래호, 평강역도 볼 수 있습니다.

 

철원일대를 조망해 봅니다.  저 끝부분은 북녘의 산하...

 

묘법님이 저 쪽이 동송쪽이니 철원에 있는 도피안사를 가자고 하시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가지 못했습니다.  간단하지 않는 문제지요.  철원에 가는 버스를 타던지

          택시를 타야 하고 동송에 갔다하더라도 또 차를 타야 도피안사를 갈 수 있으니... 차량이

          없이는 힘든 문제라 아쉽지만 접었습니다.  철원에 있는 노동당사와 도피안사는 작년에

          다녀온 바 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하여 하산

 

          고대봉 정상에 올라 철원평야와 백마고지 등 안내표지판과 글을 읽으며 지내다 보니 어느덧

          2시가 됨에 따라 출출한 기분이 들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는데 정상에는 먹을 만한 그늘이

          없어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밥은 없어도 메뉴는 다양

 

          오후 2시경 고대봉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외, 오이, 사과, 누룽지, 떡,

          삶은 계란, 쵸코파이, 냉커피, 막걸리...

 

쵸코파이와 삶은 계란, 참외

 

묘법님과 청안님은 맛에 심취하신 듯...

 

막걸리는 해월님 혼자 드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제가 준비했던 냉커피와 참외, 오이, 누룽지와

          묘법님이 가지고 오신 떡, 회비로 준비한 막걸리, 쵸코파이, 계란도 바닥이 날  즈음,

          어느덧 3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기에 하산을 서둘렀습니다.  하산은 제3등산로로

          잡았습니다.     

 

          ☞ 흐르는 곡은 -동산에 올라-

 

 

향기로운  불교

 

 

출처 : 향기로운 불교
글쓴이 : 백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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