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스크랩] 영남알프스...2010년 11월 14일

후암동남산 2010. 11. 24. 13:55

 

 

 

 

 

 

 

 

출발은 언제...

2010년 11월 13일 22시 30분 사당역

 

얼마나 다녔는지...

약  20.7km 쯤

 

산행구간은 어떻게 다녔남..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함박등 - 함박재 -

백운암 - 극락암 - 통도사

 

산행시간은 얼마나 걸렸지...

05시 30분쯤 출발...14시 30분쯤 도착

대략 9시간 정도...

 

 

 

 

 

 

 11월에는 처음 들어오는 영남알프스

 

 배내터널이 새로 생기고...

예전모습이 사라진 배내고개

 

이런...배내봉 오름과 능동산 오름이 구별이 안간다.

처음 나무테크 계단을 찾아냈지만...방향이 반대인 직감...

다시 능동산오름 같은 곳을 올라 가보니...

이런 거기가 오늘의 들머리 배내봉 가는길~~

반대쪽으로 갈뻔 했네요...ㅎㅎ

(참고로 배내터널 위에 새로 생긴 팔각정 뒤로 오름이 배내봉...수련원 지나 오름이 능동산 입구랍니다)

 

 멋진 일출도 보고...마냥 기쁨으로 갑니다.

 

 억새가 없으면 어떤가...

 

 그 곳에 내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을~~

 

 조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란하늘...

동트기 전에는 총총한 별들이 반겨주었는데

그 것 또한 행복이였답니다...^^

 

 간월재 내림의 빛 받는 모습이 참 좋네요.

 

 이쉽지만...멋져요

 

 생각대로 잘 안되네요...ㅎㅎ

 

 이건 빛 받는 느낌이 나나요...??

 

 철 지난 가을도 운치있답니다.

 

그리고 한적한 저 길...

북적이는 억새산행보다 훨 좋네요...^^

 

 

 따라 걷고 싶지 않은가요...??

 

 파란하늘과 함께...

 

 한적하니...

 

 너무 이쁜 길입니다.

 

 영축산을 향하여...

 

 얼굴마담을 향하여~~

 

 저 의자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면 좋을텐데...^^

 

 이 곳 가을은 쓸쓸합니다.

 

 그래도 너무 멋져요

 

 저 곳이...

정말 마음을 빼앗아 가는 마법입니다.

 

 같은 모습이지만...가는 길에 저 곳만 보입니다.

 

 식상할 것 같지만...

마냥 좋습니다...^^

 

파란하늘이 너무 좋아서...

 

 저 분들도 같은 생각이겠지요.

 

 

 

 

 

 무슨 생각을 하고 가실까...??

 

 저기 서서 내모습 한 장 남기고 싶었는데...

 

 이제 점점...

 

 다가 갑니다...

 

 이제 시들어 가는 억새 밭을 지나서...

 

 그래도 좋습니다.

한가지 땅이 질퍽거려 미끌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ㅎㅎ

 

반갑다~~

영축아~~

 

 

 단조산성도 보이고...청수좌골로 가는 길도 보이고

우리가 지나온 길도 보입니다.

 

 백운암을 지나 극락암 가는 길...

 

 이 곳에 가을이 운동회 하나 봅니다.

 

 사방이 다 가을이네요.

 

 운동회 한다고...백운암에서 홍보도 하고...ㅎㅎ

 

 

 

 

 

 

 

 

 

 마지막 가을들이였습니다...^^

 

 극락암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노오란 단풍나무

가까이가고 싶었는데...

수행중인 곳이라 출입금지....지송~~

 

 조용하고 운치있는 극락암입니다.

 

 너도 이제 가겠지...??

 

 

 여름에는 이쁜 연꽃이 있겠지만...

난 지금 니 모습이 너무 좋다~~

 

 늘 쳐다보는 모습

우측부터...영축산...함박등...시살등

 

통도사도 가을 깊숙하게 앉아 있던데요.

 

 파란하늘이면 좋았을텐데...

 

 공사 중이라 물이 저렇네요.

 

 그 가을 속을 쳐다 봤습니다.

 

 그 곳에서 안녕하고 왔습니다.

 

가슴으로 손잡고 왔습니다...^^

 

 

 

 

 

 

뭐가 있을까...

 

가야 볼께 있을까...

 

이러구 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출처 : 내 마음의 산행
글쓴이 : 피터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