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새벽에 오른 남산

후암동남산 2007. 9. 14. 07:07

오늘은

새벽 3시 좀 넘어

산을 올랐지요.^^

 

아침일찍

1박2일로 양평을

갔다오기 때문이지요.^^

 

새벽녘에

오르는 남산은

인기척이 전혀 없이

시원한 바람과 풀벌레들의 울음

소리 뿐이 었네요.^^

 

새벽 야경을

구경하려고 계단쪽으로

올라 가서 전망대를 살펴서 시내를

살피니...불빛만 요란 할뿐 도시는 고요하네요.^^

 

남산에 오르는

도중에 남산 N 타워를 바라 보니

빛이 없는 타워가 마치 산 위에 괴물이

우둑히 서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조명이란게 참 신기합니다.^^

 

팔각정에 오르니

단 한사람이 보일 뿐이네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한분이

팔각정내의 쓰레기를 밖으로 치우내요.^^

그 후 누워서 스트레칭 및 맨손운동을 하네요.^^

 

잠시

국립극장 쪽으로 내려가

한강 쪽을 살펴보고 남산타워를

쳐다 보며 새벽녁의 남산을 살펴봤어요.

 

새벽녁에

남산 순환 도로는

상하수도 공사와 케이블

지중화 공사로 굉음을 내며

시끄럽지만....시간이 흐르면서

산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점차 증가 하네요.^^

 

오늘은

너무 일찍 오른 남산이었지만

색다른 모습의 남산을 본 것 같았네요.^^

 

오늘도

남산체육회에 가서

헬스 운동을 하고 순환도로쪽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 왔습니다. ^^

 

지금은

잠이 부족해

눈이 감기려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지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상큼한 주말계획을 세워 보시지요...

 꼭 !!! 행복이 가득하실 것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