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0월
처음으로 탄 공룡
멋진 추억과 능선에서 바라보는
멋진 장면들을 기억하면서...
출발을 한 공룡...
마음같아서는
한계령으로 가고 싶었지만
혼자가는 길이라 작년에 오른 길을 따라
오색에서 대청으로 중청산장에서
희운각도착 공룡을 탈 사람들과 합류하여
공룡을 타고 비선대로 내려오는 길을 갔습니다.^^
오색에서
대청을 오르는 길이
작년보다 수월하네요.^^
일출이 빨라
대청봉에서 운무 가득한
멋진 일출을 보고
희운각으로 출발하여
희운각에서
수원에서 왔다는 분들과
합류하여 가니 저와 상대 3명이네요.^^
공룡을 타는 길...
작년엔 구공룡을 탓는데..
올해는 신작로 공룡을 탑니다.^^
에구 작년에 능선에 올라 좌우
멋진 광경을 보았는 데...
올해는 공룡의 옆길만
쓸고 가고 안개에 전망시야가
희뿌연 안개만 보일뿐이네요.^^
힘들게 탄 공령
마등령으로 오니
이제 비선대 하산길입니다.^^
시간이 의외로 빨라
천천히 걸어 갑니다.^^
마등령에서 수원팀은
오세암 거쳐 백담사로 내려가고
저는 비선대를 향하니...
일행 없이 홀로 걷습니다.^^
혼자걷는 데
이미 익숙해져 있는 내가
비선대 하산길 비경을 감상할 수 없으니
은근히 짜증이 납니다.^^
천천히 걸으며
비선대를 거쳐
설악동의 산악인의 집에
도착하니. 오전 11시가 좀 넘네요.^^
에구 넘 일찍 왔나...
점심겸 소주 한병을 비우고
척산온천을 향합니다.^^
척산온천에서
온촌욕과 2시간이상의 달콤한 수면
그리고 여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
오늘의
공룡타기...
얻은 것은 대청봉에서의 멋진 일출과
척산온천에서의 망중한 이지요.^^
설악동에서 3시40분에 출발한 버스
서울 양재역에 도착하니 7시40분이 되네요.^^
오늘은 왠지 술고픈 하루라
친구를 불러내 술한잔 하려는 데
오는 시간이 있길래...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먹으며
기다려 봤습니다.^^
친구와의 술한잔 후
ㅋㅋㅋ
집에 도착하니
벌써 24시가 넘어가고 있군요....
공룡타는 날
공룡은 안중에도 없고
대청의 일출과
온천욕의 망중한과
친구와의 술한잔을 나누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청봉을 감싸는 운무
운무와 함께 하는 일출전의 붉은 빛
대청봉에서
일출전
일출
공룡을 타면서...
...
...
....
비구름이라 산행을 하는데...좀 미끄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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