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북한산 새벽 산행...

후암동남산 2009. 1. 27. 12:58

오늘은

북한 산을 오릅니다.

정초라

보현봉을 가서

해돋이를 볼까...

 

아니면

족두리봉으로 오를 까

망설이다...

향로봉을 향해 갔는 데

길을 잘못 들어 섰네요.

아마 족두리봉으로 향하라는

생각 같아서...

차를 돌려 불광사 뒷편으로 오르는

족두리봉을 향해 갔습니다.^^

 

불광사 뒷편으로 오르는 길

어둡기도 하고 바위길이라

조심 스럽게가는 데 이게 아니다

시퍼 헤드렌턴을 꺼내어 비추면서

올라갔습니다.^^

 

바위가 눈과 함께 있어서

오르기가 쉽지는 않네요.

 

오르면서

새벽 야경을 보았고

하늘에 구름이 멋들어지게

흐르는 것이...

한편으론 눈이나 비가

내려 올여는 것 같습니다.^^

 

사자능선으로 오르고

족두리봉에 다다르자

새벽녁 나무에 핀 눈꽃이 절경입니다.

 

절경을 뒤로 하고

족두리봉을 오르니

마치 구름위에 있는 바위에

오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족두리봉 정상에 오르는 길은

바위도 눈꽃이 핀듯이 하얀 것이

살 어름 같습니다.^^

 

족두리봉 정상에서

향로봉을 바라 보니

지나는 구름이 마치 향로봉을

보여줄듯 말듯 눈을 약올리고 있습니다.^^

 

향로봉 주위에 핀 흰구름 아니

뽀얀 안개가 마치 다른 세상을

와 있는 듯한 절경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구정 설이라

족두리봉을 지나

탕평대로 해서 구의동으로

하산을 하였네요. ^^

 

오늘도

혈압과의 전쟁을

저는 산을 타며 눈을 즐기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무척 즐겁고...

행복한 하루들 입니다.^^

 

오늘 구정엔

가족들과 떡국을 먹으려고

불가피하게 새벽 산행을 했습니다.^^

 

새벽 산행후 집으로

돌아오니 귀가 시간이

09시15분을 가리킵니다.^^

 

오늘의 장면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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