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두 아들과 함게한 남산의 아침...

후암동남산 2009. 6. 14. 11:30

아침 일찍 일어나

한시간의 반신욕을 한 후

두아이에게 남산을 가자하니...

 

작은 아들은 따라 나서겠다고 하는데

큰 놈이 잠을 더 자야 겠다네요...

 

할 수 없이 정상을 가면

2000원을 준다고 하고서

다시 남산을 가자 하니...

5000원 3000원 흥정을 하다

결국 2000원에 남산을 가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짐에서 걸어서 남산을 향해가니

작은 아이가 하는 말 아빠 산 입구까지

자동차 타고 가지요... 허~걱~

그전에도 아차산에서 왜...아차산엔 케이블카가 없냐고

한바탕 소리치는 바람에 주위사람들이 깔깔대고 웃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잘 달래어...

남산 북측순환도로까지 걸어 가서

조깅코스를 약 800M쯤 가다가 산속으로 들어가

산행을 합니다...

 

두앋들과 나 만 있는  산행길...

오늘은 비교적 순탄하게 오릅니다...

 

산행을 하며 오르길 20분 정도

힘든 숲속계단길을 막 오르자

평지가 나오네요....에~휴~ 다왔네요.^^

 

남산 버스 정거장까지 오른 후

다시 팔각정으로 올라갑니다.

팔각정에서 정자를 다섯바퀴돌게 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는 하산길...

평소와는 달리 요즘은 숲속길로만 걸으려 합니다.

 

국립극장쪽으로 내려가다 다시 숲속길로 들어섭니다.

숲속길을 따라 걸으니 마음도 맑은 날 처럼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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