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한시간의 반신욕을 한 후
두아이에게 남산을 가자하니...
작은 아들은 따라 나서겠다고 하는데
큰 놈이 잠을 더 자야 겠다네요...
할 수 없이 정상을 가면
2000원을 준다고 하고서
다시 남산을 가자 하니...
5000원 3000원 흥정을 하다
결국 2000원에 남산을 가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짐에서 걸어서 남산을 향해가니
작은 아이가 하는 말 아빠 산 입구까지
자동차 타고 가지요... 허~걱~
그전에도 아차산에서 왜...아차산엔 케이블카가 없냐고
한바탕 소리치는 바람에 주위사람들이 깔깔대고 웃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잘 달래어...
남산 북측순환도로까지 걸어 가서
조깅코스를 약 800M쯤 가다가 산속으로 들어가
산행을 합니다...
두앋들과 나 만 있는 산행길...
오늘은 비교적 순탄하게 오릅니다...
산행을 하며 오르길 20분 정도
힘든 숲속계단길을 막 오르자
평지가 나오네요....에~휴~ 다왔네요.^^
남산 버스 정거장까지 오른 후
다시 팔각정으로 올라갑니다.
팔각정에서 정자를 다섯바퀴돌게 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는 하산길...
평소와는 달리 요즘은 숲속길로만 걸으려 합니다.
국립극장쪽으로 내려가다 다시 숲속길로 들어섭니다.
숲속길을 따라 걸으니 마음도 맑은 날 처럼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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