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꿀꿀이들의 아차산 야등~~~

후암동남산 2009. 9. 12. 07:04

아차산역 2번 출구 롯데리아 앞에서 만나

영화사 앞길인 아차산 등산로로 오릅니다.

 

살방살방 오르는 길...

오르다 보니 새로이 지어진 고구려정이 나타나고

 

고구려정에서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지는 햇살의 노을을 바라보고

올림픽 대교 쪽의 야경을 살핍니다.^^

 

다시 오른 아차산 길 살방살방 거니는 길

대성암쪽으로 방향을 틀어 걸어가니

암사동방면과 구리쪽의 야경과 함께 강변북로와 88올림픽대로의

오가는 차량들의 불빛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대성암에 다다라 아차산 정상으로 향하는

바위를 걸어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더욱 불빛이 가까이 보이니

절로 탄성이 납니다...(날씨가 흐린 탓인지 불빛이 더욱 환해 보이더군요)

 

아차산 정상으로 오르니

두갈래 오가는 길이 마치 큰차량 지나간 것 처럼

양갈래가 흙길이 가운데와 길 좌우측은 잡초와 갈대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어두운 두 남녀의 그림자 사진을 찍어보고

 

용마산으로 향했습니다.^^

 

용마산으로 향하는 길

좀 가파르지만 갈만 합니다.^^

 

요즘은 주변 산들의 산행길 중 좀 불편한 곳은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 걷는 이들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은 데

용마산 길도 예외가 아니더군요...

 

용마산 정상에 다다르자

역시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

편히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용마산 정상에 오르니

에구~~~

코스모스가 일행을 반기네요.^^

 

용마산 정상에서

싸가져간 과일과 떡을 먹으며

시가지의 야경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곤 중곡역 쪽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사고 없이 비도 맞지 않는 즐거운 야등을 하였습니다.

 

함께한 친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