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친이 93세인데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집으로 모신지 21일째...
병원에서 보기에도 한달을 넘기기 어렵다고 했다는데...
결국 21일만에 돌아 가셨네요.
원인은 노환으로 사망인데
이미 몸의 기능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병원을 오가는데...
특별한 병보다는 노환이 주라...
결국 기계의 수명을 다하고
자신의 거주지를 옮겨 가신거네요.
요즘 주변에 노부모들이 많이들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네요...
모두들 부모들의 생존기간 동안
눈물흘리지 않게 최선을 다해주는 삶을 살아 보자...
늘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매일의 삶이 늘 부족하다는 생각뿐이네...
오늘도 하루는 가지만
부모님께 충족한 마음을 채워 주지 못하고 있음을
늘 반성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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