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에구 11일째 다시 병원으로

후암동남산 2010. 10. 18. 20:20

갑작스러운 체온 증가

열이 오르면 안된다 했는데

체온이 38도를 넘어서서

결국 국립의료원 응급실로 달려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약간의 폐렴증상과

대장의 마비증새가 있다고 하네요.

 

결국 6층 내과 중환자실로 입원을하여

제가 밤샘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고

다음날 모친께서 밤을 지새우고

오늘 아침부터  제가 지키다 오후 4시가

넘어서 나왔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

부친의 정신은 명료해 지고

말씀을 다시 시작하셨네요....

 

에구 아까워요

다시금 좋아지면

집으로 다시 모셔야 겠습니다.^^

 

낼부터는 간병인 아주머니가

다시 오는 날입니다.

 

오늘만 식구들이 잘 넘기면

낼 부터는 또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