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주역이야기

주역:形은 地를 내포하며 모든 物象을 나타내는 言表일뿐...

후암동남산 2007. 8. 8. 23:58

제가 쓰고 있는

주역에 관해서는

그동안 주역을 접했던 분이라면

그동안 공부를 하였던 주역이란 것과는 

좀 관점이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넓게 바라본다면

많은 주역이야기 들 중

주역의  한 줄기일 뿐 입니다. 

 

오늘은 形(형)이 地(지)를 내포하는 것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합니다.

 

한퇴지의 "原人"에 따르면...

地는 草木山川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草木은 의미상 山을 안으로 머금지(內含:내함)하지 못하지만,

山은 의미상 草木을 內包(내포)하고 있지요.

그래서 草木을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고 山만을 말해도 草木이란 의미가

內包(내포)되지만, 山을 벗어난 草木을 의미할때는 한 식물로서 지시되어

표현 되어 지기 때문에... 산속에 있는 초목이 아닌 것들로 존재하는 초목

들은 아마도 地개념 속에 내포되는 것이 겠지요,

 

이러한 地의 개념도

朱子가 표현한 "形의 의미로서 山川動植之屬"에 따르면 形이 이미 地의 개념

보다 넓은 것이 되지요.

이 의미는 韓退之의 분석에 따르면 "形은 人(사람)과 地가 내포하고 있는 모든

"物象을 나타내는 言表"일 뿐 입니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이 언급한 形은 같은 의미임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