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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명부 개서정지?

후암동남산 2011. 12. 19. 08:42

주주명부 개서정지?

 

주주명부 개서 정지는 자본금 증자 경우 증자 청약 대상자를,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하기 위해 배당금을 받을 대상자를 일정 시점을 기준하여 확정하는 것으로 이때 주주와 주식수가 결정되며 이 기준으로 대상 주주 및 청약주수, 배당금액 및 그 대상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증자나 배당 때문에 주가가 올라갈 수는 있으나 주주명부가 정지되어 주가 변동이 있지는 않을 것 입니다. 또한 자사주 재평가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자산재평가를 말하는 것 같으나 현재는 이 제도가 없어진 것으로 압니다. 자산재평가는 예를 들어 반월공단 땅값이 평당 300만원하는데 장부에는 10년전 취득가격 30만원으로 되어있습니다. 평당 270만원이 적게 잡혀있죠. 그만큼 실제가격과 장부가격이 차이가 나고 저평가되어 있죠. 이를 300만원으로 평가하면 가만히 앉아서 평당 270만원이 자산으로 잡히죠. 이를 자본금으로 전입을 하면 주식수가 늘어납니다. 이를 기존 주주에게 나눠줍니다. 무상주 배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시장에는 실제가격이 반영되어 있어 무상주를 나눠주면 주식수가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 시가총액을 100주식이 1주에 1만원이 되는데 100만원은 130주식이 가지면 그만큼 1주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재평가 경우 무상으로 주식수를 나눠주기 때문에 결정 전에는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자산재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보다는 회사의 경영실적, 성장전망, 시장상황, 외부경제 동향, 업종특성, 경영자 능력 등 종합적인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준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