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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두천 미군공여지 개발계획

후암동남산 2012. 6. 15. 16:25

경기도 제2청은 파주·양주·동두천·연천을 거점으로 미래성장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신성장 밸리를 조성하는 등 ‘경기북부 그랜드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청은 경기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2020 경기북부 종합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이날 열었다.

계획에 따르면 경의선권역은 고양 브로멕스와 김포 시네폴리스를 합쳐 영상복합문화권으로 만들고 앞으로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과 연계하는 한강 디지털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파주 통일경제특구에는 1단계 남북경제협력단지 14.3㎢, 2단계 남북교류협력도시 18.7㎢를 조성하는 한편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벨트에 생태연구센터와 대안마을을 조성한다.

경원선권역은 의정부·양주·동두천 반환 공여지를 신 발전 거점으로 개발한다. 동두천 일대 미군 공여지 9.2㎢에 2조5000억원을 들여 생명과학단지와 산림형 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의정부 일대 미군 공여지 3.4㎢에는 1조6000억원을 들여 행정타운과 산업 및 연구시설을 유치한다. 양주지역은 역세권을 개발하고 광역 생활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정주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는 동아시아 문화허브 역할을 하게 될 창조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고양 장항지구 66만여㎡를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의정부=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
출처 :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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