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 하루 하루 진행됨에 따라 입시를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나날이 고조되어 가고 있네요.
'경쟁률이 너무 높은데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이럴 줄 알았으면 예전에 공부 좀 더 열심히 해 놓을 것을...' 하는 후회까지 밀려와서 하루 종일 공부가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을테고요.
그 동안 충분한 준비를 해왔고, 적절한 입시전략을 수립해서 입시지원을 했기에 '나는 분명히 합격할 수 있어'라고 자신하며 행복해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겁니다. 그렇다 보니 불합격 했을 때 스스로 느낄 자괴감과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 선생님이나 친구/주변사람들에 대한 창피함을 벌써부터 떠올리며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기나긴 인생에 있어서 고입 및 대입은 작은 도전 과정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대학 조차도 직업을 얻기위한 도전 과정의 하나에 불과할 수도 있지요. 우리의 인생은 앞으로도 몇 십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기나긴 여정이니까요.
그러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남은 기간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하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한 번에 합격하면 좋겠지만, 불합격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낙심할 필요도, 너무 자책할 필요도 없거든요. 이제 기껏해야 삶의 1/5밖에 살지 않은 것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4/5의 인생에서 얼마든지 더 큰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테니까요. 인생은 마라톤과 같이 길고 긴 여정이고, 우리의 삶이 다 하기 전까지는 누가 더 성공했는지, 누가 더 행복했는지 알 수 없는 것이잖아요.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여러분! 부디 여러분의 꿈을 더 멀고 더 길게 내다봐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번 입시 하나만을 위해서 살아온 것도 아니고, 이번 입시에서 합격을 하든 고배를 마시든 입시에 도전을 해봤다라는 경험과 마음가짐 그리고 그 동안의 노력들은 언젠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어줄테니까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사랑해요. ♡
추신. 너무 힘들어서 못 견디겠다 싶을 때는 여러분 뒤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의 부모님과 여러분의 형제/자매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아껴주며 여러분이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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